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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신경전...점쟁이 거북의 선택은?

2014.07.08 오후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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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신경전...점쟁이 거북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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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전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빅매치인데요.

두 팀은 본 경기에 앞서 팽팽한 신경전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경고 10개와 반칙 96개로 모두 월드컵 1위인 브라질.

독일 뢰브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브라질의 거친 축구를 꼬집었습니다.

브라질의 태클이 인정사정 없다면서, 심판에게 공정한 경기를 주문했습니다.

4강전 주심인 로드리게스 심판은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 어깨를 깨문, 이른바 '핵이빨 사건'을 보지 못했던 터라 미리 주의를 당부한 겁니다.

[인터뷰: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
"브라질은 잔인하고 심각한 태클을 하던데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네이마르, 메시, 외칠, 로이스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계속 다칠 겁니다."

네이마르와 티아구 실바, 전력의 차포를 떼고 나서는 브라질 스콜라리 감독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독일전은 네이마르를 위한 헌정 경기라며, 팀워크로 뭉쳐 결승에 오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
"세계 최고의 선수 네이마르가 4강전에 뛸 수 없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22명의 특별한 선수로 짜여진 팀입니다."

승패를 예측한다는 '점쟁이' 거북이 4강전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출동했습니다.

바다 거북은 독일 쪽으로 거침없이 헤엄쳐 브라질 팬의 마음을 졸이게 하더니, 이내 방향을 바꿔 브라질 쪽 정어리를 한입에 꿀꺽 삼킵니다.

기분 좋은 예감에 환호가 가득합니다.


[인터뷰:구스타보 밀란, 타마르 프로젝트(바다거북 보호단체) 대변인]
"브라질 국기 아래에 달린 정어리를 집어삼켰어요. 브라질이 이길 거예요."

거북의 예언은 앞서 두 차례 빗나갔는데, 이번에는 적중할 수 있을까요.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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