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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와대 타격" 최후통첩...軍 "도발하면 파멸"

2016.03.27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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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우리 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도발적인 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또 한 번 막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의 최후통첩이라며 청와대 타격을 언급했습니다.

우리 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훈련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응하지 않으면 무자비한 군사행동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자신들의 타격권 안에 청와대가 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TV (어제) : 우리 군대의 최후통첩에 불응해 나선다면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무자비한 군사행동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도발적인 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북한의 저급한 언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어 이 같은 도발 행위는 북한 정권을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이 작전본부 명의 입장을 낸 건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의 실체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북한은 천안함 6주기였던 어제 미국 워싱턴 DC를 미사일로 타격하는 영상을 새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청와대 조준 폭파 영상에 이어 미국 본토 공격 영상까지 공개한 것은 강력한 대북 압박에 맞서 군사적 긴장과 위협을 계속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염혜원[hyew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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