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일) 결정됩니다.
그동안 양측 주장이 엇갈려온 만큼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구속 여부 결정은 아직 안 나온 거죠.
[기자]
네,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여부 판단은 아직입니다.
이르면 오늘 밤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두 사람은 그때까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강선우 의원은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강 선 우 / 무소속 의원 : (1억 원 전세 자금으로 사용하신 거 맞습니까?) 이런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법정에서 성실하게 소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구속 심사는 강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치면서 영장 신청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진행됐습니다.
한쪽의 신병 처리 결과가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법원이 양쪽 이야기를 모두 듣고 결론을 내려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번 영장 심사의 쟁점은 뭘까요.
[기자]
두 사람이 1억 원이 오간 경위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법원은 양측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에 자수서를 낸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측 요구를 받고 1억 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반면 강 의원은 쇼핑백을 받았지만 돈이 든 줄 몰랐고, 이후 모두 돌려줬다며 맞서왔습니다.
김 전 시의원이 메신저 앱을 탈퇴한 것이나 강 의원이 압수수색을 앞두고 집을 미리 청소하는 등 증거 인멸 의심 정황에 대한 법원 판단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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