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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 팔아 쇼핑 즐긴 비정한 부모들

2017.06.18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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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모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다고 하죠!


그런데 친자식을 팔아 스마트폰과 오토바이를 산 비정한 부모들이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생후 석 달 된 여자아이가 할머니 품에 다시 안겼습니다.

며칠 전 다른 집에 팔려갔다가 경찰에 의해 집에 되돌아온 겁니다.

아이를 판 사람은 친아빠였습니다.

아내가 딸을 난 뒤 도망가자 인터넷에 글을 올려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5만 위안, 우리 돈 8백여만 원에 팔았습니다.

아이를 판 돈은 오토바이를 사는 데 썼습니다.

[차이푸루이 / 경찰 : 아기를 팔기 며칠 전부터 위챗으로 오토바이 판매상에 연락해 모델과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아이를 팔아 오토바이를 살 계획을 세운 거죠.]

갓난아이를 판 돈으로 쇼핑을 즐긴 부모도 있습니다.

동거하면서 아이를 낳았지만 키우기가 여의치 않자 3백만 원에 팔아넘겼습니다.

그리곤 바로 당일 쇼핑센터로 달려가 스마트폰 등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마음껏 샀습니다.


[저우 모 씨 / 아이 판 아빠 : 밥 사 먹고 애 엄마와 함께 각각 스마트폰을 사고 옷도 한 벌씩 사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애 키울 돈이 없어 애를 팔았다면서 애 판 돈을 물 쓰듯이 쓴 무책임한 부모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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