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본, 2002월드컵 유치 후 남미에 150만 달러 전달"

2015.06.20 오전 11:29
background
AD
일본축구협회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뒤 남미축구연맹에 150만 달러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나가누마 겐 전 일본축구협회장이 2002년 월드컵의 한국과 일본 공동개최가 확정되고 난 뒤인 2000년, 남미축구연맹에 150만 달러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스는 이 같은 금품수수와 관련한 정보를 남미연맹에서 15년 동안 근무한 직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스는 이 150만 달러 가운데 120만 달러가 당시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이자 남미연맹 회장이던 니콜라스 레오스의 개인계좌로 흘러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오스는 최근 미국 연방 검찰이 수사 중인 FIFA 비리 혐의에 연루돼 인터폴의 수배를 받는 인물 6명 가운데 1명입니다.


레오스는 현재 가택연금 상태로 모국인 파라과이에 머물고 있고, 미국 사법당국은 압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일본이 전달한 자금 가운데 나머지 30만 달러는 에두아르도 데 루카 남미연맹 사무총장, 남미연맹 임원 소라나 다니스가 나눠 가졌다고 아스는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구라 준지 현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1,77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6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