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공사 업체 선정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씨가 종합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에서 김 씨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김건희 씨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오전 10시에 시작된 김 씨의 조사는 오후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 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지 150쪽을 준비한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친분 있는 업체 21그램 측으로부터 디올 의류 등 고가의 물품을 왜 받았는지, 21그램의 관저 공사 수주에 관여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특검은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행안부 예산이 21그램에게 줄 공사비로 불법 전용되는 데 김 씨가 관여했는지도 물을 거로 보입니다.
김 씨 변호인은 출석에 앞서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적 없다며, 특검이 적용한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이 저혈압 증세로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는 점을 전달한 상황이라 건강 문제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특검은 오늘 소환과 관련해 관저 공사 업체 선정 특혜 의혹만 해도 조사할 내용이 많아, 특검은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선 필요할 경우 김 씨를 추가로 부른다는 입장입니다.
부실 감사 의혹 핵심은 감사원이 21그램 대표에 대한 대면 조사 등 없이 공사 수주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점입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대통령비서실 관계자가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서면 조사를 요청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데요, 결국, 부실 감사 의혹 수사의 칼끝도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지시에 따른 건지로 향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외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알려졌지만, 특검은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도 김 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 추가 소환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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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 매도 과정에서 설정한 17억 7천만 원 근저당에 대한 이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22일), 청와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 자택 매도에 관한 내용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함께 대담에 참여한 한문도 명지대 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겸임교수는, 이 대통령이 매수자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 잔금을 치르며 잘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자를 받지 않으면 사실상의 증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무이자에 따라 발생하는 증여세 문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혀, 매수인이 증여세를 낼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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