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개표는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현장 분위기는 뒤숭숭한데요.
양측 캠프 차례로 연결합니다.
표정우 기자, 권준수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먼저 정원오 후보 캠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정원오 캠프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보시다시피 이곳 정원오 후보 캠프는 대부분이 자리를 비운 상태입니다.
일부 취재진과 캠프 관계자만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개표 결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캠프 분위기도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다른 광역단체장 선거와 달리, 서울시장 선거는 아직 당선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일부 자치구는 개표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기준으로 동작구 개표율은 20%대, 송파구도 30%대 머물렀습니다.
이 때문에 정원오 후보도 오전 7시 반쯤에야 이곳 캠프를 찾을 예정입니다.
정 후보 측은 투표용지 논란으로 개표가 늦어지는 만큼, 당락이 확실시되는 시점에 맞춰 이곳 캠프를 찾아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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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캠프로 가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정 후보와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면서 역전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죠?
[기자]
저는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오세훈 후보 캠프의 상황실입니다.
이곳은 어젯밤 10시쯤 공식 입장 발표가 진행된 뒤, 지금은 다소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밤샘 개표가 이어지면서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대부분 자리를 비운 상태입니다.
앞서 오 후보 측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시민의 참정권은 어떤 경우에도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투표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가 있는 만큼, 선관위의 선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개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이에 상황실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이던 일부 지지자들은 선관위에 직접 항의하겠다며 자리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아직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자택에 머물며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보면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캠프 관계자는 추세상 역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본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오 후보는 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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