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경비 임무 중이던 해군 함정에서 병사 1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 동쪽 50km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에서 승조원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해경과 합동으로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상선에도 상황을 전파하고 수색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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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검찰이 장윤기 사건의 부실·은폐 의혹을 앞다퉈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팀장을 구속했고, 검찰은 수사팀장을 비롯해 4명을 입건했는데요, 내일 두 번째 재판에서는 장윤기의 '강간 살인' 혐의 입증이 쟁점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어제 경찰이 광주경찰청 지휘 라인을 압수수색 했는데,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 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을 맡은 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윤기에게 적용된 혐의, 즉 단순 살인죄의 최종 결정 과정과 수사 상황 보고 체계를 캐기 위해서입니다.
또 어제 지휘라인 7곳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사건 증거를 없앤 혐의로 수사팀장을 구속했습니다.
수사팀장을 비롯해 광주 광산경찰서장 등 대기발령 된 7명 가운데 추가 사법 처리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례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 한 검찰은 이미 구속된 수사팀장 외에 서장 등 모두 4명을 입건했습니다.
[앵커]
내일 두 번째 재판이 열리는데, 쟁점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애초 경찰은 징역 5년 이상의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하지만 정작 검찰은 기소하면서 무기징역과 사형밖에 없는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바꿨습니다.
그만큼 성범죄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건데요, 첫 재판에서 장윤기는 검찰이 자신에게 적용한 혐의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장윤기가 이채원 양 범행 불과 이틀 전에 쫓아다니던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윤기가 미리 자신의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 두고 케이블 타이를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이채원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반항이 거세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 입증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광주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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