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불이 나 한때 지하철 출입구 일부가 통제되고 통신 장애도 발생했습니다.
서울 목동과 경기도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 한쪽에서 검은 연기가 한가득 피어오릅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불이 난 건 새벽 3시 40분쯤입니다.
전력구는 전력 공급을 위해 지하에 설치한 케이블이 다니는 통로인데, 돌연 불이 나 한때 인근 지하철 출입구가 통제되고 통신 장애도 발생했습니다.
큰 불길을 잡고도 연기가 끊이지 않으면서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박창웅 / 서울 성북소방서 대외협력부 과장 : 전력구 화재 특성상 화재는 불꽃은 사라져도 전기가 살아있는 동안은 케이블에서 계속 (불꽃 없이 연소가 지속되는) 훈소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방은 9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진압하는 데 성공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파트 2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목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1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2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낮 1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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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오늘(16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12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각인돼 있다며, 슬픔 속에서도 안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가족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생명과 안전에 대해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기억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족 반대로 불참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 대표와 대선 후보 시절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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