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을 10억 원어치 넘게 보유한 20대 청년이 최소 1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업비트와 빗썸에서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3천7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0대는 5%인 185명이었습니다.
업비트와 빗썸은 시장 점유율 1, 2위 가상자산거래소로, 기타 거래소들을 합하면 이 수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들 20대의 가상자산 가치는 9천672억 원으로, 평균 52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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