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6일에서 7일로 이란에 대한 에너지 시설 발전소 폭격에 대해서 하루 시한을 연장한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 그간 계속해서 연장, 연장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타코일지 아니면 실제로 공격을 감행할지 궁금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트럼프 대통령이 여태까지 유예를 계속해서 연장해 왔죠. 처음에는 48시간, 그리고 5일, 그리고 10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기한이 4월 6일이었었는데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라고 했는데 화요일이면 7일입니다. 그러니까 하루가 더 연장됐는데 다만 이게 기존에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을 받던 타코, 그러니까 무대책적인 유예가 아니라 그리고 또 유화적인 연장이라기보다는 최후통첩 성격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민간 시설의 공격은 국제법 위반, 전쟁범죄가 될 소지가 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격에 있어서 한번 더 유예를 줌으로써 압박 수위를 높여 가는데 아마 이번에도 또다시 물러서게 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하고 있는 것을 강압외교라고 하는데 강압외교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자기네들이 부과할 폭력에 대해서 신빙성, 신뢰성을 높여야 하거든요. 그런데 또 다시 한 번 유예를 한다고 하면 이게 약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어떻게 보면 타코라기보다는 진짜 내가 말한 시설을 때리겠다. 그러니까 하루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 최후통첩을 강화하는 그런 유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SNS에 올린 말을 보면 좀 거칠어졌더라고요. 욕설도 사용하기도 했는데 트럼프의 초조한 심경을 반영하는 걸까요?
◆백승훈> 당연히 그렇습니다. 지금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그러면 그럴수로 지금 미국의 크라이시스 그룹에서 나와서 하는 전문가가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벗어날 수 없는 확전의 덫에 빠졌거든요. 그래서 이 상황에서는 자기가 물러서는 것보다 이 전쟁을 끝까지 가야 얻을 수 있는 요인이 많게 되는 그 상황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도 거칠어지고 이렇게 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4월 7일, 하루 연장된 그 기간이 오면 좀 더 강력한 공격, 자기가 이야기했던 민간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저는 이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대로 이걸 구석기시대로 보내버리겠다, 석기시대로 보내버리겠다고 하는 동시다발적인 모든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보다는 상징적인 시설 몇 개를 때림으로써 자기의 발언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고 그 대신 이란에 대한 타격을 주고 나서 유예를 두든지 아니면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휴전 후 협상으로 갈지. 그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우리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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