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오늘, 미국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 주에 있는 러시모어(Rushmore)산에 거대한 얼굴 조각상들을 새기는 작업이 한창이다.
거츤 보글럼(Gutzon Borglum)이 6년 전인 1927년 8월 착수한 것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네 명의 대통령 두상을 조각하는 것이다.
보글럼은 먼저 다이너마이트로 암석 50만t을 떼어낸 뒤 눈·코·입 부분은 소형 착암기와 끌, 망치로 새겨나갔다.
이를 위해 보글럼은 광부들을 조각가로 훈련시켜 가파른 암벽을 예술품으로 빚어나갔다.
보글럼은 완성을 눈앞에 둔 1941년 3월 숨지고 그의 아들 링컨 보글림이 작업을 계승했다.
결국 착공 14년 만인 1941년 10월 초대 조지 워싱턴, 제3대 토머스 제퍼슨, 제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상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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