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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빼면 시총 200조 증발...반도체로 쏠리는 코스피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6.06.23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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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측면에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서는 대역전극을 쓰기도 했는데요,이 와중에 금감원장이 내놓은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제도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눈에 띄었던 게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앞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했던 겁니까?

◆이정환> HBM이라는 새로운 반도체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HBM에 대한 기대감, 삼성전자 실적보다 점차적으로 SK하이닉스 실적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다만 보통 절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삼성전자의 수익이 SK하이닉스보다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삼성전자라는 회사는 전자 전체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휴대폰도 있고 전자기계도 있고 매출액의 총 규모는 하이닉스보다 크고 수익구조도 많지 않을까. 영업이익에서 매출에서 비용을 뺀 수익 규모 역시 많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는데 하이닉스가 역전한 것은 사람들의 기대감, 투기 열풍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 이론상으로는 영업이익이 많은 쪽이 주가가 높아야 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삼성전자가 여러 개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 HBM이라는 새로운 반도체 기대감이 그리고 주가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매출액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위에 있기 때문에 이상한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SK하이닉스만 보지 않고 삼성전자까지 같이 보면 극단적인 쏠림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코스피가 9000까지 넘어서기도 했는데 상장사의 거의 대부분은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거든요. 이거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익에도 직접 연관이 될 것 같아요.


◆이정환> 전통적으로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을 선호하죠. 코스닥이 900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1200까지 올라갔다가 900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코스피 2500~3000, 코스닥이 700~1000 이 정도 왔다갔다했는데 지금 코스닥이 올라가긴 했지만 피크를 찍고 내려오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은 개인들의 입장에서 타격을 입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주식 숫자만 봐도 26%만 올랐다. 최근에 통계를 보면 26%만 오르고 나머지 74%는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거는 반도체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이것 때문에 오히려 다른 데서 주식을 팔아서 반도체에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할 정도로 시장에 쏠림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워낙 코스닥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이 잘돼야 주가도 오르고 수익 성과도 낼 수 있는데 지금 오히려 코스닥 시장이 안 좋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 전체적으로 종목수만 봐도 오르는 종목보다 내리는 종목이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즐거워하는 것만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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