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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역사 새롭게 쓰고 있는 한국인 부부

2011.09.29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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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양궁 순위 50위권에 머물던 브라질 양궁이 최근 30위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한국인 감독이 영입되면서 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브라질 양궁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임희식 감독과 부인 왕희경 씨를, 김정희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활 시위를 힘껏 잡아당긴 뒤 숨을 멈추고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활을 쏘는 데 가장 필요한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사람은 한국인 임희식 감독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 대표 선수로 출전했던 임 감독은 지난해부터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다니엘, 브라질 양궁 국가대표]
"임희식 감독님의 지도로 제 기록을 깰 수 있었고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인터뷰:사라, 브라질 양궁 국가대표]
"제 목표는 임희식 감독님의 지도를 열심히 받고 실력을 키워서 2016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에요."

88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부인 왕희경 씨도 선수들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왕희경, 부인]
"같이 남편을 도와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기회가 주어지면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 꿈나무들을 위해서 열심히 한국 양궁을 알리고 싶어요."

세계 양궁 50위권에 머물던 브라질의 순위는 임 감독이 온 뒤 30위대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임희식, 브라질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
"2010년부터 브라질 양궁팀을 맡아서 지금까지 훈련하고 있는데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제2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임 감독 부부.

이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브라질의 양궁 역사가 새롭게 씌여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YTN 월드 김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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