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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에 짝퉁 판매한 가이드 적발

2011.11.26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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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이른바 '짝퉁 명품'을 몰래 만들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팔아온 혐의로 관광 가이드 39살 최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최 씨는 서울 한남동의 한 빌라에 짝퉁 상품을 진열한 비밀 매장을 차려놓고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객 행위를 한 뒤 물건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세관 조사결과 최 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개인 차량으로 관광객을 실어 날랐으며 출국과정에서 적발되지 않도록 국제 특급우편을 이용해 밀수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은 최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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