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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우려...일 우주개발 박차

2012.03.19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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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의 위성 발사가 사실상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로켓 발사를 대행하는 등 우주개발산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북한의 발표에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관방장관을 비롯해 외무성과 방위성 관계자들의 긴급 회의가 열린 데 이어 패트리어트 요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3년 전 2009년 4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때도 자위대는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지대공 미사일 발사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녹취:다나카 나오키, 일본 방위상]
"한층 정보 수집분석을 해 일본의 평화와 안전 확보 관점에서 향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민간 기업과 연계해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 로켓 발사를 대행하는 등 우주관련 산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정밀도가 높은 위치정보를 제공하거나 새로운 위성을 활용한 방재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스즈키 시게히로, 미쓰비시중공업 H2A 담당]
"우선 성공률이 세계 수준과 거의 동등하고, 제조과정에서 불순물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성능 좋은 로켓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와 함께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일본의 로켓발사 기술은 마음만 먹으면 군사용 전환도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형 최첨단 로켓 H2A를 바탕으로 한 일본의 우주개발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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