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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환자, 수술이 합리적"

2012.08.27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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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 30이 넘는 고도비만환자에게는 비만수술이 비용 대비 효과의 측면에서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비만학회는 고도비만환자의 수술치료와 비수술치료 이후 체중과 관련질환, 삶의 질 등의 변화를 비교해 이같이 결론내렸습니다.

의료연구원과 비만학회는 이를 위해 고도비만환자 가운데 수술군과 비수술군 각 200여 명의 치료후 상태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비만수술은 위우회술과 위밴드술, 위절제술을 가리키고, 비수술치료는 운동과 식이요법, 약물요법을 말합니다.

분석 결과, 치료 18개월 후 수술군의 체중 감소율은 22.6%, 비수술군은 6.7%로 수술치료가 체중감소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또 당뇨와 고혈압 등 비만으로 인한 질환도 수술군에서 최고 6배 더 호전됐고, 삶의 질 개선효과도 수술군이 더 높았습니다.

건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치료 전에는 수술군이 비수술군보다 건강이 나빴지만, 치료 후에는 수술군이 오히려 더 건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8년에만 22만 명이 비만수술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2003년 100여 건에서 2009년 770여 건으로 시행 건수는 많지 않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20세 이상 성인 중 고도비만 인구는 140만 명, 전체의 약 4%입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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