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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진입 시도 희망버스 참가자 7명 입건

2013.07.21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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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진입을 시도한 '희망버스'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현대자동차 '명촌주차장'에서 집회를 벌인 뒤 경영진 면담을 요구하며 철제 펜스를 뜯고 공장 진입을 시도한 '희망버스' 참가자들 가운데 7명을 연행해 불구속입건했습니다.

현대차 사측은 어제 집회 참가자들의 공장 진입을 저지하다 몸싸움이 벌어져 여러 사람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이 과정에서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해결 없이는 희망버스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주장하는 희망버스의 울산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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