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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여고생 딸 임신시켜"...경찰 수사

2013.07.23 오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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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딸이 담임교사와 성관계를 맺고 임신해 낙태수술을 받았다는 고소가 접수됐습니다.


경북 청송경찰서는 지난 3월 청송에 사는 44살 김 모 씨가 자신의 딸이 담임교사와 성관계를 가져 임신한 뒤 낙태수술까지 받았다며 교사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교사 47살 최 모 씨가 2년 전부터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하지만 최 교사와 여고생 제자가 강제적인 성관계를 인정하지 않아 형사처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고생의 아버지 김 씨는 어제 새벽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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