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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500m 기권, 동계체전 홍보성 출전 '무리'

2014.02.2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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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500m 기권, 동계체전 홍보성 출전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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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동계체전 기권 의사를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화는 어제(27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서 열린 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일반부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상화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 시작을 불과 40여 분을 남기고 기권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화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친 직후 체전에 바로 출전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역시 올림픽스타를 체전 홍보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이상화는 오늘(28일) 열리는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일반부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 동계올림픽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이승훈도 남자 5000m 일반부에 출전한다.

온라인뉴스팀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igitalytn.co.kr)
[사진출처 = 이상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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