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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스라엘 저고도레이더 도입 추진

2014.04.09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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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이 북한의 무인기를 탐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제 저고도레이더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언제쯤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이르면 내년쯤에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긴급 소요제기를 거친 뒤 구매확정에 앞서 성능검사 등을 벌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스라엘제 RPS-42 레이더가 소형무인기 탐지에 적합하지만 도입에 앞서 사막환경에서 개발된 레이더가 산간지역이 많은 우리 실정에 맞는 지 정밀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RPS-42는 이스라엘 라다사의 제품으로 최대 탐지거리는 30km에 이르지만, 소형무인기의 경우 10km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레이더가 도입될 경우 청와대 등 국가중요시설과 서부전선의 주요 축선에 우선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레이더 대당가격이 9억 원 안팎이고 요격체계 등을 같이 갖출 경우 예산이 대폭 증가돼 모든 지역에 배치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북한의 소형무인기는 사전 경로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이더가 설치된 지역을 우회할 경우 탐지가 불가능한 점도 문제입니다.

군 일각에선 북한의 소형무인기를 제대로 탐지하려면 수백대의 레이더를 그물망식으로 촘촘히 배치해야 하는데 큰 위협이 안되는 소형무인기 때문에 수천억 원의 예산을 들일 필요가 있는지도 따져볼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국산 무인기 '송골매' 등 우리 무인기 체계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군단급에 실전 배치된 송골매는 주간에는 반경 20km, 야간에도 10km까지 내다볼 수 있는 첨단 무인기입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는 사단은 물론 대대급까지도 실시간으로 동영상 송수신이 가능한 첨단 무인기를 배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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