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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해킹...군 기밀 대량 유출

2014.04.10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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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무기 연구 개발을 책임지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 측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소에 있는 컴퓨터 3천여 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킹을 통해 대외비는 물론 군사기밀 2급과 3급으로 분류된 보고서가 최대 수백 건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은 언제 해킹이 됐고,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연구소와 군 당국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출된 기밀 문건에는 군 당국이 대북 정찰능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무인정찰기 관련 자료 그리고 개발비 7백억 원이 투입된 휴대용 미사일 '신궁'의 성능시험장비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 측은 이번 해킹 방식이 지난해 3·20 사이버 테러 당시 북한 해커들이 사용한 수법과 동일하다고 전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대북 용의점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국방부와 합참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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