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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고마운 버팀목

2014.04.20 오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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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끼, 말 한마디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이 갈수록 지쳐가는 실종자 가족들.

이들이 씩씩하게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에 자원봉사자들은 오늘도 따뜻한 식사를 준비합니다.

밥 한술 뜨기 힘들어 하는 가족들을 보면 봉사자들도 애달프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인재, 국제민간구호기구 회원]
"도와야죠. 그 사람들을 도와서 힘을 얻게 해야죠. 밥이라도 먹일 수 있으면 도와야죠."

사고 소식을 듣고 정신 없이 뛰어온 가족들은 제대로 씻고 입기도 어려운 상황.

이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생필품은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조원식,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가족들이 경황 없이 내려오셨잖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분들이 생필품이나 속옷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저희들이 준비를 했고요."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전국의 의사와 약사들도 모였습니다.

불안에 떠는 가족들의 건강은 하루하루 약해져만 가고, 쌓여있던 의약품들은 금세 바닥을 드러냅니다.

[인터뷰: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 회장]
"저희가 가져온 약이 거의 바닥이 났기 때문에 저희가 성금 모금을 통해서 계속되는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약품을 지급하고 봉사에 임할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들.

힘들어하는 가족들이 기댈 수 있는 고마운 버팀목이 돼주고 있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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