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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조사가 극단적 선택 불렀다"

2014.07.13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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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 감독 서 모 씨가 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팬싱계 동료들은 서 감독이 상급 단체의 무리한 조사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펜싱 관계자는 서 감독이 경찰에서 무협의 처분을 받은 포상비 횡령과 관련해 최근 문체부로부터 재조사 요구를 받으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감독의 펜싱 동료와 선후배 등은 내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있는 문체부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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