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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놓친 뒤 18일만에 숨진 채 발견

2014.07.22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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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넘게 도피를 이어가던 유병언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안치돼 있는 순천 장례식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

현재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 곳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장례식장입니다.

유병언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달 12일 이었습니다.


전남 순천시 서면에 있는 학구 삼거리 부근 매실 밭이었는데요.

이 학구 삼거리는 유병언이 마지막으로 은신했던 것으로 확인된 송치재 별장에서 2~3km정도 떨어져있습니다.

YTN은 위 기사에서 ‘고 유병언 전 회장이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라고 보도했으나, 유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유 전 회장 명의로 청해진해운은 물론 천해지, 아이원아이홀딩스 등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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