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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가장 적게 옮기는 인사법은 주먹치기"

2014.07.29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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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인사법인 악수와 주먹치기 그리고 하이파이브 가운데 세균을 옮길 가능성이 가장 적은 것은 주먹치기이며 가장 높은 것은 악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에버리스트위스 대학의 데이비드 위트워스 박사는 미국의 의학저널인 '감염통제' 8월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먹치기는 세균 전염 정도가 악수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했으며 하이파이브는 악수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트워스 박사는 위생장갑을 세균이 가득한 용기에 담근 뒤 말렸다가 이 장갑을 낀 채 악수와 하이파이브, 주먹치기를 각각 실시해 세균을 옮기는 정도를 분석했습니다.

위트워스 박사는 개인들 간의 세균 전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인사법인 악수보다는 주먹치기를 하는 게 확실히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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