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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통 발기부전치료제 모두 '가짜'

2014.07.31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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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발기부전치료제와 여성흥분제가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으로 불법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 12개와 여성흥분제 8개를 시험 검사한 결과, 안전하지 않고 효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에 실데나필 등 유효 성분이 표시된 것보다 너무 많이 들어있거나 부족했고, 다른 성분이 들어있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잘못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이상이나 시력 상실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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