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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태풍경보...피해 잇따라

2014.08.02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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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거센 비바람이 쏟아지는 등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거대한 파도가 해안을 집어 삼킬 기세로 계속 몰아치고 있습니다.

비바람도 매우 거세 몸을 제대로 가누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제주는 현재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상에는 최고 7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의 순간 최대풍속은 1초에 30m를 넘었고,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9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모두 중단됐고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한라산 입산과 해수욕장 이용도 전면 통제되는 등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 탓에 서귀포시 남원읍과 제주시 구좌읍 등 제주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주택의 유리창이 깨지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모레까지 해안에는 100에서 200mm, 산간에는 최고 30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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