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또 가스폭발...1명 사망·14명 부상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 1살 아기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오후 아파트에서 가스가 폭발했으며 크게 다친 사람이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주민은 전날 밤부터 가스가 새는 것 같아 신고를 했지만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 도심에서도 연쇄 가스폭발로 2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