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4년간 120만 명...하루 평균 732명

최근 4년 동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인원이 120만 명,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73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120만 2천여 명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나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히 상습 음주운전자가 많아 50만 2천여 명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만 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만 5천여 명에 이어 경남과 경북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