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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유람선 좌초...110명 모두 구조

2014.09.30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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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0명이 탄 유람선이 전남 신안 홍도 앞바다에서 좌초했지만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섬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나 민간 어선들이 곧바로 출동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백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도 앞바다에서 유람선이 바위에 부딪쳐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홍도 일대를 한 바퀴 도는 171톤급 유람선 바캉스 호가 좌초한 것은 오전 9시 14분쯤.

승객 105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1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곧바로 항구에 있던 민간 선박 10여 척이 출동해 긴급구조에 나섰습니다.

30년 전 비슷한 사고 이후 훈련을 강화한 민간 어선들은 30분 만에 배에 타고 있던 110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인터뷰:김근영, 홍도 1구 이장]
"해상 유람선 사고가 나면 저희가 먹고 살길이 없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에 대비해 지난 1985년 사고 이후에 전 주민이 참여해 청년회, 부녀회 포함해서 5분 안에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나름대로 구축하고 있었어요."

사고 유람선은 오전 10시 26분쯤 홍도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사고 유람선은 좌초 충격으로 1층 배 밑에 구멍이 났습니다.

유람선은 수리를 마치고 목포항으로 예인될 예정입니다.


[인터뷰:해양경찰 관계자]
"1층 선수 승객실 선저 파공 좌초, (유람선이) 가다가 얹혀 버린 것이죠."

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에 시민들은 모두 구조돼 다행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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