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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中 국경절, 5억 명 대이동

2014.10.01 오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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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최대 연휴는 설날과 함께 국경절이 꼽히는데요,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일주일 휴가 기간을 전후로 무려 5억 명이 국내외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관광객으로 가득차 옴짝달싹 못하는 만리장성.

하루 10만 명 이상이 입장해 인파에 쓸려다니는 자금성.

매년 국경절 연휴에 펼쳐지는 중국 관광지 '인산인해'의 현장입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국경절 기간 4억 8천만 명이 국내외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철도 당국도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총 수송인원을 지난해보다 13퍼센트 가량 증가한 9300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쑹젠궈, 베이징 서역 홍보부]
"황금 연휴 기간 저희 베이징 서역의 승객만 해도 1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관광객, 요우커는 지난해보다 3분의 1이 늘어난 16만 명.

하지만 지난해 1인당 순수 지출액은 약 250만 원으로 미국 여행 중국인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언어문제와 함께 여행지에 변변한 중국어 안내판도 없어 돈을 많이 쓰는 개인 자유여행 대신 저렴한 단체관광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중국 요우커는 1억 명 이상 세계 관광시장에 쏟아져 나와 100조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방한객 숫자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관광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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