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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리도 공짜'...무단복제 웹하드 적발

2014.10.30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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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유명 드라마 등을 무단복제해 웹하드에 뿌리고 수익을 챙긴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영상물 복제권 침해 등의 혐의로 웹하드 운영자 41살 김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파일공유 웹하드를 운영하면서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을 무단복제해 이용자들에게 배포하고 28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저작권 단속을 피하려고 정액제 특별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공간을 만들어 무단복제 콘텐츠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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