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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 북적이는 화장터, "효도 하려다 유골 가루 뒤섞여"

2014.11.05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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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이 없는 달' 윤달은 조상의 묘를 이장하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요즘 화장터가 크게 붐비고 있는데요.

광주의 정 모 씨, 윤달을 맞아 조상들의 유골을 화장한 후 집과 가까운 곳에 모시기로 결심했습니다.

유골 6기를 화장하기 위해 화장장 직원들에게 건넸는데요.

그런데 직원들이 돌려준 것은 5개의 유골함이었습니다.

영문을 파악한 결과 황당한 실수가 확인됐습니다.

6기의 유골 중 2기를 합쳐 한꺼번에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어머니와 고모의 유골가루가 섞인 것인데요.

효도 하려고 큰 맘 먹었던 정모 씨는 "화장장 직원들의 말도 안되는 실수로 어머니에게 큰 불효를 저지르게 됐다.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화장터가 북적이는 윤달의 풍경,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무리하게 예약을 받는 상술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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