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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노선 확정...환경단체 반발

2014.11.1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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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이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2018년 동계올림픽 전에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환경단체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양양군이 최종 확정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노선은 오색에서 끝청봉까지 3.4km 구간입니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상부 정류장과 대청봉의 거리는 1.5km 정도입니다.

해당 노선은 비교적 능선이 완만하고 보호 동식물이 거의 관찰되지 않아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김진하, 양양군수]
"보호 동식물이 거의 없고 또 정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되는 노선이기 때문에 그 노선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양양군은 노선 설계 등을 마친 뒤 내년 4월 환경부에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을 지시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추진되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인 2018년 1월쯤 케이블카가 완공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케이블카 설치를 전제로 한 논의는 의미가 없다며 이번 오색케이블카 노선 선정 토론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지성희,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범국민 대책위원회를 재발족해서 현장 모니터링을 한다든지 1인 시위를 한다든지 그리고 반대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지난 201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부결된 이후 세 번째 추진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개발이냐 환경 보존이냐 또다시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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