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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 지역 한파주의보

2014.12.02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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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무척 춥습니다.

가장 추운 곳은 역시 강원도인데요.

강원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과 산간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환 기자!

추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평소도 차갑던 호수 바람이 오늘은 좀 더 매서운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춘천 의암호입니다.

아직 날은 어둡지만 춘천을 상징하는 소양강 처녀상이 보이는데요.

춥다 춥다 하니까 겨울 호수 가운데 놓인 처녀상 동상 역시 조금 을씨년스럽게 느껴집니다.

12월, 이제 진정한 겨울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춘천지역의 수은주는 현재 영하 8.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더 내려가고 있는데요.

강원 지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은 설악산으로 영하 20.6도를 기록하고 있고, 철원도 영하 10.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내린 한파특보 역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도 18개 시·군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지역 어제 오전 잠시 눈이 내렸지만 충청, 전라 지역과 달리 적설량은 미미합니다.

대신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강릉 동해안 지역과 산간 등 12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미시령에서는 초속 16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덩달아 뚝 떨어지고 있고 가로수가 부러지거나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주 내내 춥고 바람도 강하다고 하니까 시설물 관리나 건강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의암호에서 YTN 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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