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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켜진 야외스케이트장...밤에도 '씽씽'

2014.12.20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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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녁이 되면서 찬바람이 다소 강해졌는데요.

이런 추위에도 야외스케이트장에는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형원 기자!

이제 어두워졌는데도 스케이트 타는 시민들, 여전히 많아 보이네요?

[기자]

어두워지면서 바람이 꽤 강해져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는데요.

이런 추위에도 이곳 서울광장에는 스케이트를 타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스케이트장 주위로 조명이 환하게 켜졌는데요.

서울광장에 마련된 트리까지 불을 밝히고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미리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 밤 추위에 움츠리기보다는 이 분위기에 들떠 있는 모습입니다.

두꺼운 점퍼에 목도리까지 하며 추위에 대비해 나온 아이들이 신 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도 보이고요.

손을 잡은 채 스케이트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보입니다.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일요일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운영되고,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밤 11시까지 열립니다.

휴일인 오늘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야외 스케이트장 오셔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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