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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없다' 편의점 직원 때린 남성들 입건

2014.12.26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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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담배 재고가 없어 담배를 사지 못하자 직원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남성들이 경찰에 잇따라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편의점 직원을 때린 40살 김 모 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담배를 달라며 행패를 부린 47살 정 모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2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담배가 모두 팔렸다며 직원이 담배를 팔지 않자 주먹으로 얼굴을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5일 저녁 8시50분쯤 수유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직원이 담배를 한 갑씩만 판다고 말하자 담배를 숨겨놓은 것 아니냐며 욕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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