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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물러난 주말...대형 산불 위험↑

2015.01.10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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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파가 물러나면서 주말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영동과 영남지방은 대형 산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처럼 포근함을 되찾은 도심.

소한 한파에 꽁꽁 얼어붙었던 청계천 고드름도 따스한 햇살에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외출을 나온 시민들은 아예 두꺼운 겉옷을 벗어 손에 들었습니다.

[인터뷰:김진희, 부산 동래구 사직동]
"방학이라 서울 나들이 왔는데 부산보다 더 포근한 것 같아요, 아이는 입고 있던 겉옷도 벗었어요. 날씨 매우 좋아요."

서울 낮 기온이 3.5도로 나흘 만에 영상권을 되찾았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올라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영동과 영남, 전남 남해안에는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상대적으로 건조한 고기압 영향권에서 당분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산불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영동지방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대지가 무척 메말라 있어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당분간 가뭄을 해갈할 만한 단비가 내릴 가능성은 무척 낮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갈수록 대형 산불의 위험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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