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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복제된 가짜 기프트카드 판매한 20대 추적

2015.01.12 오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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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복제된 50만 원권 가짜 기프트카드 천여만 원어치를 진짜인 것처럼 판매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상품권 유통업자인 58살 박 모 씨에게 불법 복제된 기프트 카드 천여만 원어치를 팔고 돈만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자신의 상품권 판매점에서 시중가보다 5% 할인된 금액으로 기프트카드를 사들였지만, 확인 결과 잔액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복제한 기프트카드를 박 씨에게 판 뒤에 곧바로 진짜 카드의 잔액을 모두 써버린 것으로 보고 해당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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