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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팝니다."...위폐 1억 원 유통한 4명 붙잡아

2015.01.22 오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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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위조지폐를 만들어 판매하고 이를 사들여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진짜 현금인 것처럼 속여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폭력배 34살 허 모 씨와 문서위조 전문가 40살 심 모 씨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허 씨 등 3명은 문서 위조 전문가인 심 씨에게 5만 원권 2천 장을 위조해달라고 의뢰하고 위폐를 이용해 귀금속 가게에서 3천만 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 씨는 인터넷에 대출 관련 서류 위조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80만 원을 받고 5만 원권 위폐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심 씨가 만든 위폐는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교묘하게 만들어졌으며, 제작된 위폐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거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시로 위폐를 제작해 판매했을 것으로 보고 유사한 사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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