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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스마트폰, 가족간 소통 방해할 수도"

2015.01.25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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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가 가족 간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며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방법을 다시 배울 필요가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23일 공개한 담화문에서 '오늘날 특히 젊은이들의 삶에 중요한 일부가 된 모던 미디어는 가족 간의 소통을 돕기도 하지만 동시에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순히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지를 다시 배워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임 베네딕토 16세의 '침묵이 없이는 내용이 풍부한 말은 존재할 수 없다'는 언급을 소개하면서 휴식과 침묵의 시간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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