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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 日인질, 일본계한국인 시리아 온건반군과 친분"

2015.01.27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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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인질로 잡혀 참수된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 씨가 시리아 온건반군의 일본계 한국인 대원과 친분이 있었다고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카와 씨가 지난해 8월 IS에 억류되기 전 시리아에서 온건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의 일본계 한국인 대원과 친분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지난해 8월 유카와 씨가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난 일본계 한국인 대원과 친하게 지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유카와 씨는 지난해 4월 자유시리아군에 잠시 억류돼 심문을 당한 적이 있으며, 당시 현지 사정에 밝았던 언론인 고토 겐지 씨의 도움으로 풀려나면서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시리아군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축출을 도모하면서 서방국들의 지원을 받는 온건 반군으로, IS가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면서 수세에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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