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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오른 색칠책...그 효과는?

2015.02.08 오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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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어른들이 색칠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컬러링 북'이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는데요

대체 색칠에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요?

정혜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직장인 신한나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색칠에 몰두합니다.

기하학적인 무늬를 여러 색으로 채우다 보면 일과 육아에 시달리며 생긴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인터뷰:신한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퇴근 후에 집에 와서 편하게 예술을 하는 것 같은 기쁨도 있고요. 멋진 그림을 완성하면서 몰입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서점가에 색칠 책, 컬러링 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가 아닌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주 고객입니다.

컬러링 북은 이런 정교한 밑그림에 자신 만의 다양한 색깔을 채워 넣어 그림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3달째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컬러링 북의 가장 큰 효과는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

특히 파란색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녹색은 육체적·정신적 균형을 맞춰 고요하고 평안한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빨간색은 우울감이 느껴질때, 주황색은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인터뷰:김선현, 차병원 미술치료클리닉 교수]

"자유로운 색상을 보는 것만 해도 뇌에 자극을 주고 손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우리 몸의 전체 감각에서 느껴오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그림이 정해져 있어 창의력을 떨어뜨리고,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집중하기 때문에 척추 관절에 무리를 준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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