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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회복세?...과거 활황기와 달라

2015.02.24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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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전국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1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분양 아파트도 크게 줄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든 걸까요?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곡과 위례, 광교 등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에서는 새해 들어서도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방 분양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35만 가구에 육박하며, 지난 200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약제도 간소화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규제 완화에다, 수요자들까지 새 아파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악성 물량인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만 6천여 가구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4만 6천여 가구까지 급증했다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표들만으로 과거의 활황기에 근접했다고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신규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는 있지만 이미 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면서 지난해 주택 가격은 3% 정도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과거와 같은 활황세가 재현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불안한 전세 시장과 가계부채 급증 등 복병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임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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