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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깨고 휴대전화 절도, 잡고보니 '10대'

2015.02.24 오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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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을 돌아다니며 휴대전화 100여 대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19세 남 모 군과 장물 업자 27살 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18살 김 모 군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남 군 등은 지난 1월부터 한 달 동안 휴대전화 판매점 아홉 군데에 침입해 휴대전화 108대, 9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새벽 시간대 한적한 휴대폰 판매점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함께 범행을 저지른 18살 박 모 군 등 4명을 검거한 바 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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