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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강하늘의 새로운 도전 '순수의 시대'

2015.03.07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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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열한 왕위 쟁탈전이 벌어졌던 조선 초기, 그 시대의 사랑과 욕망을 다룬 영화 '순수의 시대'가 개봉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버드맨'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왕좌를 둘러싼 암투가 끊이지 않고 전쟁이 난무했던 조선 개국 7년.

순수한 사랑과 욕망을 쫓았던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습니다.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역사적 사실에 가상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선 굵은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신하균과 강하늘의 새로운 모습, 신인 강예나의 대담한 연기가 주목을 끕니다.

[인터뷰:신하균, 배우]
"그 시대에도 과연 저런 사랑이 존재 했을까 라는 사랑이야기? 지금 보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사랑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강하늘, 배우]
"욕망이라든지 열정이라든지 야망이라든지 사랑이라든지 그런 걸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부딪혔을 때 순수하지 않은 사람들이 부딪히는 것보다 더 치열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29살부터 할머니 연기를 해온 배우 김수미, 이번에는 진짜 욕쟁이 할머니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할머니만이 가질 수 있는 구수한 욕은 물론 거침 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태란, 김정태, 정만식 등 연기 잘하는 조연들도 대거 출연해 웃음 이외에 진한 드라마도 곁들였습니다.

[인터뷰:김수미, 배우]
"5형제가 다 신발 사달라고 조르면 우리 어머니는 욕부터 나왔어요. 형편이 안되니까. 우리집이 상놈의 집안은 아니지만 말귀 알아들을 때부터 욕부터 얻어먹고 컸기 때문에 자연스러워요."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퇴물이 된 배우가 브로드웨이 연극에 도전하며 새 인생을 만납니다.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으로 알려진 배우 마이클 키튼이 잊혀진 전직 스타 역할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감독의 기발하고 신선한 상상력, 여기에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다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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