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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아이, 텐트 안에 아빠 있다며 울어"

2015.03.22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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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캠핑장 화재 당시 상황을 목격한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오병표, 화재 목격자, 편의점 주인]
"불이 났다고 사람들이 우왕좌왕 막 가고 그러니까 나도 늦게 가봤지. 여기서 어린애가 막 울고 있더라고. 그래서 쳐다보니까 불이 나서 연소가 다 된 다음에 남은 불 소방차가 와서 끄더라고. 여기 입구에 어린에기 내려와서 막 뜨겁다, 아프다고 막 소리 지르고 소방차 기다리는 것 같더라고요."

[인터뷰:화재 목격자]
"자다가 무슨 탁탁 불똥이 튀는 소리가 났어요. 일어나서 보니까 불이 났더라고요. 저기 위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까… 소방차가 조금 있으니까 오더라고요. 근데 우는 아이를 아저씨가 괜찮다고 달래면서 내려오더라고요. 근데 아이가 (텐트) 안에 아빠가 있다고 엄청 크게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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