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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고속터미널서 20대 남성 찌르고 자해

2015.03.25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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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속터미널 대합실에서 30대 남성이 20대 남성을 칼로 찌르고, 자해를 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대구 신천동 대구 고속터미널 대합실에서 35살 최 모 씨가 22살 윤 모 씨를 망치 자루로 때린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최 씨는 또 대합실 식당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22살 이 모 씨를 찌르고, 본인은 대합실 밖으로 나가 목과 손목, 배 등에 자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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