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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기로 수천만 원 뜯어낸 정당인 구속 기소

2015.03.26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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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정당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사기 혐의로 광주지역 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기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특정 정당의 당협위원회 부위원장인 기 씨는 지난해 1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며 구직자로부터 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기 씨가 지난 2008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2천5백만 원을 뜯어내 처벌을 받았고 최근에는 광주시청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취업 사기를 벌여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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